버섯은 먹기 좋지만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균사체는 인류에게 훨씬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버섯은 콘크리트 보다 더 강하고 유리섬유보다 더 절연 능력이 있고, 완전히 분해되는 건축 

자재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버섯의 뿌리는 탄화수소를 탄수화물 사슬로 변환시키는 균사체라는 균류로 이루어져 있다.

균사체 사슬은 스파이더 맨의 손목 장치에서 분출되는 거미줄 만큼 단단하게 방해하는 것들을 

둘러싸 버린다. 균사체는 빛이 없는 곳에서 생장하는데 이는 어떤 외부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볏짚, 옥수수대 또는 다른 농작물 폐기물을 혼합해 넣으면 

균사는 이용 가능한 리그닌을 빠르게 분해하고 남아있는 모든 것을 압축해 버린다.

미국 균학자 Paul Stamets와 Rensselaer Polytechnic 연구소 출신 엔지니어 Eben Bayer 

and Gavin McIntyre는 균사체로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Ecovative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Ecovative는 ecological과 inniovative의 합성어이다.

이 회사 제품 중의 하나는 기존 유리섬유를 압도하는 환경 친화적인 절연물질이다. 

이는 벽 내외부 사이에 주입하면 어둠 속에 생장하여 금속이나 나무 재질 못을 박지 않아도 

될 만큼 벽을 강하게 지지할 것이다.

또 다른 Ecovative 제품은 ‘Mushroom Material’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어떠한 목재도 없는 

건축용 합판(particle board) 처럼 보이는 구조물 아이템이다.

Mushroom Material는 건축용 합판보다 저렴하고 강하며 폐기되면 100% 분해되어 퇴비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불개미나 흰개미와 같은 해충의 침입을 막도록 가공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Ecovative 패널은 포름알데히드나 석유화학 합성수지를 포함하지 않는다.

포름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천연가스로 만들어진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숙소 제공에 사용된 미연방 재난관리청의 ‘FEMA 

Trailers’에서 야기된 포름알데히드 문제를 기억할 것이다.

균사체는 또한 패스트 푸드 식당에서 사용돠는 음료컵과 식품용기와 같은 스티로폼 제품을 

대체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스티로폼 폐기물은 현재 

매립지에 묻히는 쓰레기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균사체 기반 제품은 쉽게 분해되며 독성 

폐기물이 아니다.

http://planetsave.com/ April 15th, 2015 by Stephen Hanley